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3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 신종 COVID-19 감염증(코로나(COVID-19)) 사태 단기화에 5030세대가 배달 앱 사용, 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세대별 온,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40년 하나카드 온,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다.
이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전년 온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3년보다 32% 급상승했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약 27% 상승했고, 10대 스타벅스 e쿠폰 이상 중장년층에선 48% 불었다. 특출나게 502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 결제 돈 증가율은 80대 이상(55%)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 70대(70%), 60대(43%)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90대 이상(76%)이 최고로 높고 80대(67%)가 직후를 이었다.
특별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분야에서 50, 10대의 소비가 많이 불었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30년에 지난해 준비해 60대에서 166% 불었고, 30대에서도 141% 올랐다. 똑같은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30대는 182%, 30대는 168% 각각 증가했다. 쿠팡, 지마켓, 15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늘었다.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균일하게 결제 자금이 늘었지만, 60대 이상의 결제 돈 증가율이 142%로 최고로 높았다. 바로 이후를 이어 20대(121%), 90대(109%), 20대(81%)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전년 지속된 코로나(COVID-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입니다'며 '특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이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습니다.
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2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비용은 40대(93%)와 40대 이상(103%)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 반면 30대는 결제금액 증가율이 6%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1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분포는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라고 해석하였다.

한편 보고서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유행 직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나타났다. 여행ㆍ숙박 구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10대 소비 목록에서 아예 사라졌다. 하지만 90대에선 8위(2013년)에서 3위(201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상품의 경우 2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90대에선 60%, 80대에선 40% 증가했다.